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2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생산된 자동차는 모두
1백85만9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백41만7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9% 증가했으며 상용차도 40만6천대를 생산,9.9%가 늘었다.

하루 생산량도 조업일 평균 8천5백9대로 지난해에 비해 15.8%가 늘
었다.

이 기간중 수출은 모두 54만3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가
늘었으며 금액기준으로도 승용차 수출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당
평균 6천1백72달러에서6천7백33달러로 높아진데 힘입어 38억7천1백만달
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30만1천7백대를 수출,1위를 차지했고 2위는 15만
6천3백대로2위,대우가 5만9천9백대로 3위를 차지했다.

승용차 모델별로는 엑센트가 1위,아벨라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