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내년 4대 지방선거 동시실시에 대비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지역별로 선관위 직원, 정당 관계자,지방의회의원,입후보예상자
와 일반주민등이 참여하는 공개 "선거시연회"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선거시연회를 통해 후보자 등록접수에서 후보자선전물 접수
발송합동연설회 진행 관리,부재자투 개표 일반투 개표에 이르기까지
선거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실습을 통해 소요인력,소요시간등을 측정하고
투표지체등 각종 문제점을찾아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연회는 서울의 경우 28일 종로구청회의실과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부산(28일) 대전(") 경기(21일) 강원(16일) 충북(23일)
충남(28일) 전북(23일) 전남(") 경북(21일) 경남(28일)등 11개지역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