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성수대교붕괴사고로 건설부가 부실공사방지 대책에 부심함에
따라 산하기관인 토개공의 현안들이 지체상태를 보여 일부 업무가 차질.

지난달 확정예정이었던 양산물금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의 경우 토개공이
지난달초순께 건설부에 결제를 올렸으나 심의과정에서 성수대교붕괴사건이란
돌발적인 사태를 만나 건설부가 개발변경안의 확정을 늦추고 있는 실정.

이에따라 당초게획보다 양산물금지구의 공사착공이 1-2개월 정도 늦어질
전망.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