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다음달 7일부터 실시되는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서
은평구 응암동등 모두 17개 지역에서 3천3백85가구를 일반분양키로
하고 이중 2천4백76가구의 채권액상한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건설이 강동구 천호동 145의 8일대에
공급하는 42평형으로 6천8백68만원이며 두번째로는 건영이 노원구 중계동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37평형 5천2백33만원이다.

또 채권상한액이 가장 낮은 곳은 성원건설산업 양천구 신월동 222의 7
일대에 공급하는 33평형으로 8백15만원이며 동신주택이 성북구 하월곡동
90에 건설하는 조합주택 38평형은 1천2백26만원이다.

채권상한액과 분양가,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총 분양비가 가장 높은 아파
트는(주)진로가 영등포구 당산동에 공급하는 60평형으로 3억6백59만원,삼
성건설의 천호4구역 재개발아파트 42평형은 2억6백92만원이다.

시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하는 60 이하 소형주택 6백99가구와 공급
가격과 주변 시세차익이 30%미만이 2백10가구등 모두 9백9가구에 대해선 채
권매입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달 31일 공급공고를 낸 뒤 다음달 7일부터 주택은행 본.지점에서
청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