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중국의 정보하이웨이구축사업및 컴퓨터.
통신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중국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중국의 광역정보망인 "골든 브리지"구축사업을
관장키로 중국 전력공업부산하 지통코뮤니케이션스와 합의했다.

인텔은 또 개인용콤퓨터(PC)등 콤퓨터와 통신제품및 관련기술분야에서도
중국과 협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이같은 계약의 일환으로 자사가 개발한 화상회의시스템인
"프로쉐어"를 중국의 4백개 도시와 주요 고객에게 연결할 계획이다.

골든브리지는 정보및 음성, 화상을 전달하는 중국의 국가정보망으로 지난달
중국의 24개 성및 도시에서 구축사업이 시작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