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전철을 건설하기위한 건설회사들의 모인인 동서 SOC컨소시엄에
경향건설등 8개사가 추가됐다.

이로써 동서고속전철을 민자로 건설하려는 건설회사는 30개사로 늘어나
면서 회원사가 모두 확정됐다.

동서 SOC컨소시엄은 5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경향건설
금강종합건설 덕산토건 아남건설 임광토건 삼환기업 신한 화성산업등 8개
사를 회원사로 추가했다.

동서컨소시엄은 이날 동서고속전철의 건설에 참여하기를 희망해온 20여
개사중 자본력등에서 일정수준이상에 올랐다고 판단된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자본력등을 최종 검토해 8개사를 선정했다.

동서고속전철을 건설하기위한 건설회사는 이로써 강남건영 건영 계룡건설
산업 동신주택 동부건설 미도파 벽산건설 범양건영 성지건설 신성 신일건
업 신원종합개발 신화건설 우성건설 일성종합건설 중앙건설 제일건설 청구
태영 풍림산업 한신공영 한일건설등 22개사와 함께 30개사로 늘어났다.

동서 SOC 컨소시엄은 "당초 컨소시엄구성사를 25개사로 제한하려고했으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회사들이 30여개사에 이르러 5개사를 늘려
30개사로 했다"면서 출자는 모두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 SOC컨소시엄은 민자유치촉진법시행령과 민자유치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동서고속전철건설계획을 관계부처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