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가 될 "테크노마트 21"(건축연면적 6만8천8백
10평)이 서울 성동구 구의동 지하철2호선 강변역부근 8천여평의 부지에 이
달중 착공된다.

3일 프라임산업(대표 백종헌)은 최근 서울시로부터 "테크노마트 21"신축
계획에대한 사업승인을 받아 10월중 부지정지작업등 토목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상 33층 지하 5층으로 건립될 이 건물은 서울 강북지역에서 최고 높이의
건물이며 규모가 큰 만큼 과밀부담금도 1백37억7천만원에 이르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과밀부담금이 부과된 건물이란 기록도 갖게됐다.

프라임산업은 "테크노마트 21"을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 전기 전문 할인판
매센터로 꾸밀 계획.2만1천여평의 전자전기전문매장을 중심으로 특화상품전
문점(2천8백여평) 첨단자동화창고및 배송시설(2천여평) 정보문화센터 조합
스포츠센터등이 들어서게된다.

또 동선의 효율화를 위해 차량 3천대가 동시에 주차할수있는 주차시설,40기
의 엘리베이터,52기의 엘리베이터등도 갖추어진다.

총 4천4백6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테크노마트 21"은 97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