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수동 70번지일대 1만여평이 도심재개발구역 사업계획으로 결정돼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28일 도심내 유일하게 주거지역으로 지정돼있는 내수동 70번지일
대 1만7백51평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도심재개발구역 사업계획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사업계획결정안이 시의회와 다음달 도시계획심의를 거치는대로
연내에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시는 사업구역대상중 일반주거지역인 1만52평과 일반상업지역 6백98평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최고11층규모의 업무 판매 근린생활 및 주상
복합건물을 짓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