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2천5백32만필지의 개별지가 가운데 토지가격을 다시 산정해줄
것을 요구한 재조사청구가 4만5천80건으로 집계됐다.

12일 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이들 재조사청구 가운데 땅값을 높여달라는 요
구가 전체의 34.4%인 1만5천5백11건이고 토지가격을 내려달라는 요구는
65.6%인 2만9천5백69건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조사청구 건수는 지난해의 21만9천8백44건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토지초과이득세 정기납부와 관련, 지가조정을 요구한 토지소
유자들이 많아 재조사청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