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2일 오전9시부터 강원도 철원군 철원농협의 "청솔"쌀
작목반 6천6백평의 논에서 원철희회장과 회원조합장및 농민등 3백여
명의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미곡처리장의 벼산물처리 연시회를 갖는다.

산물수확형 콤바인6대와 트랙터5대및 수송기구등이 동원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곡처리장과 연계된 벼산물처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한편
원회장이 콤바인에 시승해 산물처리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연시작업은 콤바인작업의 포대단위 포장과정을 생략한채 산물벼를 트럭의
트레일러에 바로 실어 미곡종합처리장에 운반한후 투입,건조,수분측정,저장
작업등을 일관처리하는 것으로 영농기계화와 쌀생산비절감을 위해 농협이
전개중인 시범사업이다.

벼산물처리는 포대수확방식의 6단계에 비해 작업과정이 3단계로 축소돼
74%의 비용절감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