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체가 가뭄이 극심한 일본에 2만6천t(9천여만원)의 물을 수출한
다.

자이언트 해운(대표 권준한.33.서울 중구 태평로2가 태평빌딩908호)은 지
난 5일 일본의 전력생산업체인 저팬 에너지와 2만6천t의 물을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우선 6천t을 18일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 부산항에 정박중인 쌍용
해운 소속 금용호에 선적중이다.

물수출은 일본 전역의 가뭄으로 발전기 냉각수용 물을 구하기 어렵게 된
저팬 에너지가 자이언트해운에 신용장을 보내옴으로써 이뤄졌는데 한국에
서 공식적으로 물을 수출하는 것은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