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범추본) 소속 회원 30여명은 10일 오후2시20
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으로 몰려와 이창복 범추본 공동
본부장 등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범민족대회 추진을 이유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긴급구속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구속자 석방 및 수배해제 ▲범민족대회 성사 보장 ▲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하며 1시간동안 시위를 벌이다 자진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