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서편제의 명창 성창순씨(판소리 인간문화제 5호)가 중심이 된
국악한마당이 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성창순이 발전시킨 판소리를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소개,
보급하기 위한 시연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전통춤분야에서 임이조씨(인간문화재 27호,승무전수조교),
진유림씨가 참여하고 이은자,권칠성이 이끄는 사물놀이 뜬쇠,김영재씨의
해금독주,국립창극단 허종렬씨의 입체창 춘향가, 국악합창단의 민요합창
등으로 꾸며져 국악인 1백여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성창순 명창을 중심으로 한 "새한전통예술보존회"의 국악인
15명은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판소리,가야금병창,전통춤을 강습하고 정식
으로 한국판소리학과를 개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