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 교양과목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의 공저자인 김준형 교수
(42) 등 4명은 10일 오전까지 출석하라는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의 2차
출석요구에도 다시 불응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 따라 11-12일중에 출석을 요구한 나머지 교수들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 직후 이들을 강제구인한다는 계획
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문제의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도중 교수들의 발
언과 시험문제 내용 등을 조사키로 했으나 방학중이어서 해당 학생들의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