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1백21개 전문대 졸업생 취업
대상자10만1백29명 중 81.9%인 8만1천9백93명이 지난 상반기에 취업한 것
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8%보다 0.9%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지난 91년
86.8%가 취업한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현황을 계열별로 보면 간호계가 96.5%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공업계
(84.7%), 수.해양계(83.8%), 사회실무계(82.8%),보건계(80%),예능계(74.5%)
농업계(73.6%), 체육계(71.6%), 가정계(68.9%)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충남이91.3%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경남(85.1%),대전(84.9%)
제주(84.3%)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6대도시와 지방간 비율은 81.6% 대
82.2%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