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차 처가에 놀러왔던 일가족 4명이 집을 나선지 나흘이 지나도록 귀가
하지 않고 있는채 소식이 끊겨 경찰이 소재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임형상씨(38.서울 양천구 신월동143)등 일가족 4명이
지난5일 임씨의 처가인 강원도 태백시 황지2동 4통3반 방원경씨(65)집에 피
서차 왔다가 다음날 오후 "서울로 올라가겠다"며 집을 나섰으나 현재까지
4일이 지나도록 집에 도착하지 않은채 소식이 없다고 신고돼 임씨 일가족
에 대한 소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임씨 가족이 스포티지 자가용승용차를 타고 떠났다는 장인 방씨의
말에 따라 이 차량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