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업돌입...비상근무체제 돌입
돌입함에 따라 환자들의 진료및 수술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날 파업에 들어가면서 환자들의 불편을 고려, 응급실과
수술실,중환자실등에 대해서는 업무를 계속하고 있고 병원측도 수간호
사, 책임간호사 및 레지던트 등 2백여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현재 수술이나 예약환자의 진료등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병원측은 이날 오전11시부터 추가예약은 받지 않기로 했으며 불
요불급한 약품의 공급은 하루 연기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또 "입원환자실의 경우에도 레지던트등을 투입해 최소 인원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 진료에 차질이 예상된다
"고 밝히고 "특히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기능직 직원들까지 파업에 가담
해 이날 오후부터 환자들의 식사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병원측
은 급식을 도시락으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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