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시는 18일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대비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빈
땅가운데 간선도로변에 위치한 땅을 주차장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실시한 공한지 조사결과 밝혀진 2백57개소의 빈땅 가운
데 우선 간선도로변에 위치한 48개 필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48개소의 빈땅중 7개소(6백55대 분)는 토지주들에게 유료주차장을 설
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나머지 41개소(1천3천51대 분)는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해 줄것을 권유하고 있다.

시는 유료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종합토지세를 면제해 주고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빈땅에 대해서는 주차장설치에 필요한 제반경비를 지원해줄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