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외에 7백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라면식품 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아르파드 곤츠헝가
리대통령을 예방, 한국기업의 헝가리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예방에서 아르파드 곤츠 헝가리대통령은 "헝가리
기업의 민영화 계획은 계속 진행될 것"이며 "외국기업의 헝가리 진출을 위해
과실송금에 규제를 취하지 않는 등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