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망] 북한은 지금..보위부/조총련 '대이어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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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사망 발표 이틀째인 11일 북한의 보안담당 최고 기관인 국가보위부
가 김정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함으로써 김정일 후계체제가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북한방송은 10일밤부터 김의 사망과 무관한 일반뉴스를 처음으로
보도하기 시작, 비교적 빠른 속도로 정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과 교외의 상항은 여전히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일성동상및
그의 기념관에는 전날에 이어 애도인파가 끊임 없이 모여들었다.
<>.북한 국가보위부 요원들은 김일성의 사망에 따라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
짐했다고 평양라디오가 11일 보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이 동경에서 청취한 평양라디오는 국가보위부 장교들이
김정일을 새로운 지도자로 받아들였다고 방송.
"국가보위부에 세워진 김일성의 동상을 찾은 국가보위부 소속 장병들은
동상에 화환과 꽃다발을 놓으면서 커다란 슬픔을 나타냈으며 존경을 표시
했다"고 라디오는 전언.
평양라디오는 "이들은 김일성동지의 위업을 회상하면서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지도아래 주체혁명의 뜻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혁명열정에
차올랐다"고 첨언.
<>.평양방송은 전날인 10일 오후 10시 종합보도를 통해 최근 광주에서
열린 한총련 2기 출범식 관련 소식을 전함으로써 김일성 사망이후 처음으로
사망과 무관한 내용을 보도.
평양방송은 이어 김일성의 부친인 김형직 출생 1백주(7월10일)를 맞아
조선기록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기록영화를 소개하고 지난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김형직 출생 1백주년 기념행사 소식도 방송.
이같은 움직임은 김일성 사망이 공식발표된 이후 부음, 추모음악, 외국
조전만을 소개하던 보도태도에서 벗어난 것으로 의외로 신속하게 북한이
김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을 수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
<>.북한은 11일 김일성의 생전 최대업적은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목한
것이라면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전체 북한주민들이 충성 단결할 것을 호소.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의 "추도사설"에서 김정일을 "위대한
계승자" "걸출한 영도자"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호칭하면서 "전체
당원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은 김정일을 높이 받들고 단결하는 것이
수령님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는 참된 길"이라고 강조.
노동신문은 이어 김일성의 사망이 "조선혁명의 최대 손실"이었다고 평가
하고 "우리당과 인민은 절대로 비관하지 않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고
주장.
<>.북한에 체류중인 재일 조총련의장 한덕수는 10일 평양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동상을 참배하고 김정일에 대한 조총련조직의 충성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
한덕수는 "대원수님(김일성)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총련을 명실공히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며 그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혁명을 끝까지
하자고 하신 그 숭고한 염원을 심장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
<>.북한주민들은 김일성사망 "부고"가 발표된 9일 이후 평양 만수대언덕의
대형동상을 비롯해 지방 곳곳에 건립되어 있는 김일성동상을 찾아 오열하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이 연일 보도.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대형동상에는 9일이후 당.정권기관 간부들
은 물론 노동자 농민 학생등 각계각층의 남녀노소들이 수많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은 꽃다발을 바치거나 동상앞에 엎드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
각지방에서도 지역별로 건립되어 있는 김일성동상에 주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동상앞에서 "이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꿔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고
강조.
또 "조국의 북단 임산마을로부터 동해와 서해의 어촌마을, 분계언선 농촌
마을을 비롯한 온 나라의 가정들에서 어버이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목놓아 울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은 보도.
<>.북한은 클린턴 미대통령과 카터 전대통령이 김의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명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해 관심.
북한 방송들은 10일 오후 보도를 통해 클린턴 미대통령이 김일성 사망과
관련, "미국 국민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조의를 표시했으며 미.북간 회담
성사를 위한 김일성주석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회담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고 보도.
이어 "카터 전대통령도 뜻밖에 김일성주석이 사망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
하고 유가족과 북조선 인민들에게 충심으로 애도를 표시했다"고 첨언.
<>.러시아는 김일성 사망이후에도 북한과의 "선린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표명.
러시아관영 모스크바방송은 10일 러시아외무부 대변인 제니소브가 9일
이타르 타스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일성의 사망으로 인한 북한지도부의
교체가 러시아.북한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스크바는 평양과
의 선린관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
가 김정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함으로써 김정일 후계체제가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북한방송은 10일밤부터 김의 사망과 무관한 일반뉴스를 처음으로
보도하기 시작, 비교적 빠른 속도로 정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과 교외의 상항은 여전히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일성동상및
그의 기념관에는 전날에 이어 애도인파가 끊임 없이 모여들었다.
<>.북한 국가보위부 요원들은 김일성의 사망에 따라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
짐했다고 평양라디오가 11일 보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이 동경에서 청취한 평양라디오는 국가보위부 장교들이
김정일을 새로운 지도자로 받아들였다고 방송.
"국가보위부에 세워진 김일성의 동상을 찾은 국가보위부 소속 장병들은
동상에 화환과 꽃다발을 놓으면서 커다란 슬픔을 나타냈으며 존경을 표시
했다"고 라디오는 전언.
평양라디오는 "이들은 김일성동지의 위업을 회상하면서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지도아래 주체혁명의 뜻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혁명열정에
차올랐다"고 첨언.
<>.평양방송은 전날인 10일 오후 10시 종합보도를 통해 최근 광주에서
열린 한총련 2기 출범식 관련 소식을 전함으로써 김일성 사망이후 처음으로
사망과 무관한 내용을 보도.
평양방송은 이어 김일성의 부친인 김형직 출생 1백주(7월10일)를 맞아
조선기록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기록영화를 소개하고 지난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김형직 출생 1백주년 기념행사 소식도 방송.
이같은 움직임은 김일성 사망이 공식발표된 이후 부음, 추모음악, 외국
조전만을 소개하던 보도태도에서 벗어난 것으로 의외로 신속하게 북한이
김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을 수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
<>.북한은 11일 김일성의 생전 최대업적은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목한
것이라면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전체 북한주민들이 충성 단결할 것을 호소.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의 "추도사설"에서 김정일을 "위대한
계승자" "걸출한 영도자"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호칭하면서 "전체
당원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은 김정일을 높이 받들고 단결하는 것이
수령님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는 참된 길"이라고 강조.
노동신문은 이어 김일성의 사망이 "조선혁명의 최대 손실"이었다고 평가
하고 "우리당과 인민은 절대로 비관하지 않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고
주장.
<>.북한에 체류중인 재일 조총련의장 한덕수는 10일 평양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동상을 참배하고 김정일에 대한 조총련조직의 충성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
한덕수는 "대원수님(김일성)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총련을 명실공히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며 그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혁명을 끝까지
하자고 하신 그 숭고한 염원을 심장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
<>.북한주민들은 김일성사망 "부고"가 발표된 9일 이후 평양 만수대언덕의
대형동상을 비롯해 지방 곳곳에 건립되어 있는 김일성동상을 찾아 오열하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이 연일 보도.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대형동상에는 9일이후 당.정권기관 간부들
은 물론 노동자 농민 학생등 각계각층의 남녀노소들이 수많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은 꽃다발을 바치거나 동상앞에 엎드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
각지방에서도 지역별로 건립되어 있는 김일성동상에 주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동상앞에서 "이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꿔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고
강조.
또 "조국의 북단 임산마을로부터 동해와 서해의 어촌마을, 분계언선 농촌
마을을 비롯한 온 나라의 가정들에서 어버이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목놓아 울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은 보도.
<>.북한은 클린턴 미대통령과 카터 전대통령이 김의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명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해 관심.
북한 방송들은 10일 오후 보도를 통해 클린턴 미대통령이 김일성 사망과
관련, "미국 국민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조의를 표시했으며 미.북간 회담
성사를 위한 김일성주석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회담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고 보도.
이어 "카터 전대통령도 뜻밖에 김일성주석이 사망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
하고 유가족과 북조선 인민들에게 충심으로 애도를 표시했다"고 첨언.
<>.러시아는 김일성 사망이후에도 북한과의 "선린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표명.
러시아관영 모스크바방송은 10일 러시아외무부 대변인 제니소브가 9일
이타르 타스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일성의 사망으로 인한 북한지도부의
교체가 러시아.북한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스크바는 평양과
의 선린관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