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사업승인을 받고도 아파트분양을 미뤄 지난 상
반기 인천지역 아파트분양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인천지역에서 아파트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업체와 가구수는 모두 37개업체 1만6천1백46가구로 이가운데 분양은 8개
업체 2천5백89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늦추고 있는것은 지난 5월말 현재 인천지역의
미분양아파트가 5백41가구가 되는데다 지난상반기 아파트건축비가 동결된 때
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분양대기중인 신축아파트 물량이 올하반기에 집중 분양될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공급증대로 인한 아파트미분양이 다시 심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