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구미공장 노사 양측은 6일 오후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
해 협상이 결렬됐다.

오는 7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한 노조(위원장 임만수.35)는 이날 협
상에서 회사측이 기본급 10%인상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15.8% 인상을 고집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오전 9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에 앞
서 6일 경북지방노동위 등에 쟁의행위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