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적으로 실업은 그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것이 구조적실업 마찬적실업 경기적실업 계절적실업등 자발적
실업 비자발적실업 등이다.

마찰적실업(Frictional Unemployment)이란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원인에
의해 실업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정한 지역에서 대규모 사업체가 부도가 나서 그 지역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직장을 옮기려는 사람이 일시적으로 실업자로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마찰적실업은 한 국가내에서 전체 노동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지
않더라도 발생하며 호황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마찰적실업은 경제구조가 특정산업에 치우쳐 있어 다른부문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는 구조적실업과 구별되며 경기하강기나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경기적실업 계절적실업과도 다르다.

한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라고 할때 통상 2-3%의 실업율을 전제로 하는데
이때 실업이 바로 마찰적실업이다.

통계청은 지난5월중 실업율이 2.3%를 기록, 마찰적실업을 감안하면 완전
고용에 접근했다고 1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