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을 캐러 지리산에 올랐던 농부 임병열(40.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
리)가 최근 천왕봉 아래 통천문부근에서 담배 1가치 크기의 산삼 2뿌리를
캐는 행운을 얻었다.

임씨는 "지난 정월 당산제를 정성껏 지낸 것을 산신님이 알아주신 덕분"이
라며 "전문가들이 1백년이상 묵은 것으로 평가하는 산삼을 팔아 농토를 늘릴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