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철도청 여객과 직원들은 파업 첫날부터 한꺼번에 쏟아진 표반환요
구에 시달리는 등 과도한 업무에 파김치 상태.

비상근무중인 부산역 여객과 직원들은 "부산발 여객열차가 평소 73편에서
13편으로 줄어든 탓에 부산역 사상 최고기록인 3천3백여건의 반환실적을 기
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파업 첫날 부산,대구 등 부산지방철도청 관내에서 반환된 표만
도 모두 1만1천여건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금액으로 1억2천9백만원에 이르
러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철도청의 영업손실이 엄청나게 불어날 것"이라며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