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인 24일 철로를 통해 원주, 강릉, 동해역에 유류를 공급해
온 유공, 호남정유, 쌍용 등 정유사들이 유조화차를 배정받지 못해 도내 유
류점들이 수송대책에 골몰.

원주지역은 50t짜리 화차 35량, 강릉지역은 8량, 동해지역은 20량의 유조화
차운행이 중단돼 각 대리점들은 유조차 66대를 총동원해 육상수송에 나섰으
나 수요량의 20% 밖에 수송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한편 춘천지역은 그동안 필요량 전량을 육로수송해와 별다른 영향은 받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