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진성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24일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한 최
모씨(44.여.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보균검사를 21일 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결과 의양성반응이 나타나 국립보건원에 확진을 의뢰,23일 콜레라 양
성판정(비브리오콜레라 오가와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마닐라에서 입국한 비행기내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는 보사부
의 통보에 따라 승객이었던 최씨를 찾아 1차 보균검사를 실시한 후 22일 인
천 세브란스병원에 격리치료중 콜레라환자로 밝혀낸 것.

최씨는 고열과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최씨가족 3명에 대
해서도 보균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최씨집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