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동부 베트남 접경지역인 광서장족 자치구와 호남성, 광
동성등 6개성에 최근 몰아닥친 집중호우로 23일 현재 9백31명이
사망하고 가옥 수십만채가 붕괴돼 6천명여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중앙 재해대책 본부가 밝혔다.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이들 6개성에서 지난 2주간의 홍수로 6천
1백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중국 민정부는 이번 폭우로 3백20만헥 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은 약 58만5천6백채가 파괴되고 1백98만채가 부분적
인 손상을 입어 직접적인 경제적인 손실만도 3백5억4천만원(미화
35억1천만달러)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