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상무대 국정조사를 일단
중단하고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국정조사 및 감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투쟁
을 벌여 나기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민자당측이 9일 총무협상에서처럼 국정감사,조사법개정이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적이 없다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중단선언과 함께 대국민 직접 호소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와 별도로
당 차원에서 입수한 국방부와 검찰의 상무대 수사기록,두차례에 걸친 여야
영수회담 내용등을 다음주부터 신문광고를 통해 국민에 직접 알리기로했
다. 민주당은 그러나 국정조사의 문서검증,수표추적등을 거부한 법원,검찰,
은행 관계자등에 대한 고소,고발 여부는 국정조사의 완전 중단이후 결정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