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전진대회"에
참석, "우리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육성하지않고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
며 중기육성의지를 거듭 강조.
김대통령은 특히 최근 신경제정책이 대기업 위주로 흐른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중소기업은 총생산의 45%, 고용의 65%를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는 작년초
1조2천억원을, 그리고 실명제 실시와 함께 2조2천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고 강조.
또"올해도 예산상 작년보다 배가 많은 1조2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
하기도.
이어 김대통령이 "중소기업에게도 사회간접자본이나 공기업 민영화때 참여
의 기회를주겠다"는 등 미리 준비한 원고에도 없는 "선물"을 내놓자 2백50명
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