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사항인 행정정보공개법 제정과 총리훈령인 ''행
정정보 공개지침'' 시행에 앞서 이번주부터 전부.처와 청을 대상으로 정보공
개 준비상황 점검에 착수할 방침이다.
총무처는 이에 따라 16명의 실무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9일부터 경제
기획원법무부 과기처를 필두로 준비상태를 지도하는등 이달말까지 모든 부.
처및 청과 일부지방관청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확인및 점검에
나선다.
총무처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이번 점검은 행정정보공개지침이 7월부터
원활하게 시행되고 내년도 정보공개법제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행정정보공개법은 전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호주등
11개국만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쳐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