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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쟁력강화] (41) 유럽 (8.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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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랜드는 나무의 나라입니다. 수출물량중 펄프등 제지산업과 목제품이
    30%를 넘는 우리나라에서 환경파괴는 곧 산업기반의 붕괴를 뜻하지요"

    핀랜드 제지마케팅회사인 "핀팹"의 테포 코스키부장은 "핀랜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찍이 환경보호에 눈을 떴다"고 말한다.

    "그런 결과 제지 생산량이 90년대 들어 지난 70년대보다 2배이상 늘었으나
    산림의 BOD(생화확적 산소요구량)와 산업폐수배출량은 오히려 5배정도
    줄었습니다" 코스키씨는 "환경보호는 기업활동의 장애물이 아니라 미래의
    기업을 키우는밑거름"이라고 강조한다.

    그린라운드 환경태풍이 지구촌을 강타하는 와중에도 핀랜드는 태풍을
    맞기는커녕 오히려 환경산업기술과 설비를 외국에 파느라 정신이 없다는
    얘기다.

    코스키씨는 우리나라의 전경련과 같은 핀랜드 산업연합회엔 회원사들의
    환경계획및 연구에만 매달리는 5명의 환경박사가 있다고 설명한다.

    "물박사 공기박사 나무박사등인 이들은 7천여개 회원사들이 공단조성과
    관련된 환경영향 연구등을 의뢰할 경우 해결사 노릇을 합니다" 코스키씨는
    "공장을 세우려는 회원사치고 이들 환경박사들의 도움을 받지 않은 기업이
    없을 정도"라고 실적을 설명했다.

    지난해 핀랜드 최대의 연구프로젝트는 나무와 관련된 공정에서 어떻게
    하면 환경오염의 주범인 유독성 화학물질을 안쓰고 제품을 만드는가였다.

    "정부에서 엄청난 연구비를 지원한 결과 유독성 화학물질을 대체할
    클로라인이란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환경선진국 핀랜드는 지난
    90년부터 격년으로 환경오염도를 나타내는 "녹색지도"를 펴내는 등 환경
    보호와 환경산업개발에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나라 전체가 환경보호에 죽자살자 매달리는 핀랜드도 나라밖에서 환경
    오염물질이 대기나 물을 따라 들어오는데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요"
    코스키씨는 스웨덴 노르웨이등 스칸디나비아반도 나라및 덴마크 폴란드
    러시아등 북유럽 5개국과 함께 지상과 해상의 오염상황도를 녹색농도별로
    표시하는 녹색지도를 펴낸 뒤 환경공조체제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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