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강성원)는 19일 유가공 등 축산물 가공허가권
을 보건사회부에서 농림수산부로 이관해 줄 것을 행정쇄신 위원회에
건의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이 건의문을 통해 현재 축산물 관리업무와 유제품을
비롯한 축산물 수급업무를 농수산부가 관장하고 있는 반면 유제품을
비롯한 식품의 제조허가와 품목허가,위생관리 및 검사업무는 보사부가
맡고 있어 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하는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이어 우유군납과 학교 급식 등의 업무는 가공유통
담당부처인 보사부가 맡아야 하나 실제로 농수산부가 관장하고 있으며
도축장,도계장,원유의 집유시설 허가는 농수산부가,유제품 제조공장
허가는 보사부가 각각 맡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면서 유가공 허가권
등을 종전(85년7월이전)과 같이 농수산부로 다시 이관해 줄 것을 요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