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쏘나타와 그랜저의 중간급인 새 승용차 개발을
완료,"카덴자"라는 이름으로 빠르면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0년에 시작한 새로운 모델의 승용차(H카)개발이
최근 끝나 현재 주행시험장에서 시험운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카덴자는 2,0DOHC와 2,5V6급등 2개 차종이며 2,5V6승용차에는 기존
그랜저 3,0엔진을 개조해 개발한 현대의 자체 모델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카덴자는 대형차와 같은 중후한 느낌을 주면
서도 날렵한 스타일로 제작됐다"면서 "가격은 1천5백-2천3백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