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세계적인 경기예측전문기관인 미국의 와튼경제연구
소(WEFA)는 올해 미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3%보다 높은 3.6%에 달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미경제는 이어 95년과 96년에는 각각 3%,2. 9%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비교
적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WEFA는 최근 발표한 "미국경제전망보고서"에서 94-96년의 연간 미경제성장
률을 이같이 비교적 높게 평가했으나 올1.4분기중 성장률은 2.7%에 그친 것
으로 잠정집계했다.

이는 직전분기인 작년 4.4분기의 7%성장률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올1.4
분기중 날씨가 좋지않아 주택건설이 크게 줄고 작년말에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수출도 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WEFA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