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3일 벤젠, 톨루엔 등 5개 유해물질의 수질기준을 새로 설정
하는 등 음용수 수질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강화된 수질기준을 보면 미량이지만 전국의 정수장에서 폭넓게 검출된
발암물질 디클로메탄 등 5개 유해물질의 수질기준을 설정, 수질관리 항
목을 종전의 38개에서 43항목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돗물이나 생수는 WHO(세계보건기구) 권장기준과 동
일하게 1리터당 마이크로그램 수치가 <>디클로메탄(발암물질) 2.6 <>벤젠
(발암물질) 10 <>톨루엔(중추신경계및 신장에 유해) 700 <>에틸벤젠(신장
과 간에 유해) 300 <>크실렌(신장과 간에 유해) 500등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기존 관리항목이던 납의 경우는 1리터당 0.1미리그램이던 것을 앞으
로는 0.05미리그램으로 강화, 일본과 영국수준으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