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내무부 노동부 국방부 환경처 경찰청등 5개부처 합동으로
화재 폭발 누출등 중대산업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1백48개사업장에 대해
28일부터 4월27일까지 1개월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 모두 61개팀 3백60명을 투입,산업안전보건법 대기
환경보전법 소방법 총포 도검 화약류단속법등 5개법령에서 규정하고 있
는 안전상의 조치가 확보돼 있는지의 여부를 중점 조사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유해물질을 제조하거나 사용해 근로자와 인근주민및 주변
환경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화학공장및 화약류제조업체등에 대해선
사업장 전반의 안전실태,대기오염 배출.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인화
성물질방화관리실태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