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백이 삼거리 대방도로변 일부 도로 함몰
50m 지점에서 지반이 함몰돼 지름 1.5m 깊이 1m 가량의 구멍이 패였다.
이날 사고는 평소 도로밑에 묻힌 상수도관의 누수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마
침 신호대기를 기다리던 풍양운수 소속 85번 시내버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버스의 왼쪽 뒷바퀴가 도로 밑으로 빠지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경찰이 크레인을 동원, 사고버스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벌이느
라 이일대 교통이 2시간여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어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
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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