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동경 삼백인극장에서 4월9일~5월22일
열리는 "한국영화의 전모"행사는 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한국영화 대표작
50여편를 소개하는 대규모 영화제다.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사가 주최하고 주일한국문화원이 후원
한다.

이 영화제는 대표적인 현대 한국영화를 3기로 나눠 소개해 우리영화의
흐름과 특징을 일본영화인과 관객들에게 알리자는 의도아래 기획된 것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한국영화가 여려편 상영됐고 동경
영화제 등을 영화제를 통해 우리 영화가 일본에 소개되기도 했으나 한국
영화의 전모를 알려주기 위한 대규모 영화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공간 씨앙씨에는 15일~4월10일 "무삭제 오리지널필름 페시티발"
행사를 개최한다.

검열과 상업적인 이유로 일부가 삭제돼 상영됐던 영화들을 모아 무작제
필름을 상영한다.

"옛날 옛적 미국에서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칼리귤라" (프랑코
롯셀리니) "도어즈" (올리버 스톤) "아이다호" (구스 반 산드)"베티 블루"
(장 자크 베니스)"1990"(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등 6편이 상영된다.

평일 오후 3시,6시 토.일 낮12시 오후 3시 6시(월요일 휴관).
문의(765)9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