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이후 우리나라의 수입구조에서 자본재나 내수용, 공산품 수
입비중이 높아진 반면 원자재, 수출용, 농광산품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
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우리나라수입구조의 변화와 원인''이란 보고서에 따
르면 80-85년중 전체 수입의 25.2%에 그쳤던 자본재 수입비중이 86년이후
36.4%에서 52-54%로 하락했다.
용도별로는 내수용 수입비중이 58.5%에서 66.8%로 높아졌으나 수출용
수입비중은 41.5%에서 33.2%로 떨어졌다.
한편 공산품의 수입비중은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급증, 80-85년의
55.2%에서 86년에는 73%이상으로 높아진 반면 곡물 원유등 기타 산품은
44.8%에서 30%이하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