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들이 작년중 자체사업으로 지은 15만5천가구 가운데 21.3
%인 3만3천가구가 분양되지 않아 건설업체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주택협회는 작년말 현재 분양재금 기준으로 약1조5천억원에
해당하는 3만3천가구가 분양되지 안항 주택업계의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들 1백16개 대형주택업체들이 지은 주택은 자체사업과 도급사업을 합
해 총 25만9천가구로 민간부문의 건설물량 46만8천가구의 55.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