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의 카메라 복사기등 전자제품제조업체인 캐논사
는 오는 95년까지 현재 25%수준인 해외생산비율을 30%로 확대키로 했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엔화의 가치상승이 최근 재연조짐을 보이고 자국내의 경쟁강화로 제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른 대응조치로,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생산비율을
높여 코스트를 경감한다는 전략이다. 캐논사는 또 수출의존비율이 지난해
연말현재 79%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경향을 보여 엔고에 의한 수출부진타격
을 크게 받고 있다.
캐논사는 이를 위해 중국주해에 제트프린트기 전용공장건설을 서두르고 있
으며 말레이시아공장에서도 기존의 펙시밀리를 포함,프린터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