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이승연)은 오는 10월부터 그룹 이미지통일작업의 일환으로
계열사의 이름을 `한화''로 바꾼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경인에너지 주주총회를 시작으
로 각계열사의 주총에서 사명변경승인을 받고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
터 경인에너지는 한화에너지 식으로 일제히 바꾸기로 했다.

한화그룹관계자는 25개의 계열사중 (주)한화 등 2개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그룹명과 다른 이름을 쓰고 있어 일반인들이 다른 그룹 계열사로 오해하는
일이 잦아 그룹 이미지 통일을 위해 사명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룹 로고도 새로 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