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사상 1일 최고 공탁금기록이 27일 서울민사지법에서 세워졌다.
27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이날 하룻동안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반포
IC--양재 IC간)에 편입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아파트단지의 토지소유
자 6천9백48명을 보상하기 위해 서울시가 1일 공탁금액으로는 사상최고인
1백47억5천3백34만4천1백90원을 공탁했다.
특히 이날 하룻동안 접수된 소유자별 공탁건수인 6천9백48건은 건수로서도
지난 한햇동안 서울민사지법에 접수된 총 공탁건수 6천4백40건보다도 많은
것이라고 서울민사지법 관계자는 밝혔다.
공탁금은 토지수용비용등을 지불하기 위해 금전,유가증권,물품등을 법원에
맡겨 이를 피수용자등이 찾아가게 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