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가운데 건평 19 29평형의 주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가 갈수록 아파트의 비율이 늘어나 멀지않아 단독투택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지역 주택현황"에 따르면 90년현재
주거용1백43만9백81가구의 건물가운데 건평 19 29평형의 건물은 모두
42만4천9백52가구로 전체의 29. 6%를 차지,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14 19평형은 그다음으로 많은 28만4천9백73가구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들둘을 합친 "서민주택"14 29평형은 모두 70만9천9백25가구로
전체의 절반수준인 49. 6%을 기록했다.
반면 건평 99평이상의 대형주택은 전체가구의 1. 2%인
1만7천2백99가구,69 99평형은 3. 6%인 5만1천8백63가구롤 집계됐다.
이밖에 <>7평미만 1만5천1백14가구 <>7 14평 22만6천6백5가구 <>29
39평형 19만6천7백67가구 <>39 49평형 10만4천4백10가구 <>49 69평형
10만8천9백98가구로 조사됐다.
한편 아파트가구수는 모두 50만2천5백1가구로서 65만9천5백52가구로조사된
단독주택과 대비,76. 1%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80년의 26. 8%,85년의 44. 4%에 비해 아파트가구의 신장세가
갈수록 두드러지는 수치이다.
더욱이 최근 몇년사이 중형아파트공급증대로 인해 건평 29 39평형
주택의 경우 아파트가구수는 90년현재 9만5천3백70가구로 단독주택가구수
7만7천6백63가구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