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최대 시멘트회사인 쌍용양회와 오노다시멘트가 오는 4월 일본
에서 "기술의 상호이용및 판매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기술협정을 체결한다.

쌍용양회측은 16일 "시멘트 기술개발과 첨단세라믹 제품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시장진출에 필요한 판매협조가 양사 모두에 필요하다"며 "오
는 4월중에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는 생산비 절감방법및 산업폐기물처리공법 세라믹스개발등에
대한 기술교류를 정례화하고 양국에 수출된 제품의 판매망을 이용한다는 내
용이 담길것이라고 쌍용양회측은 밝혔다.

양회사의 대표는 지난 92년말부터 지난해말까지 3차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