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철(호남정유)이 93일본남자테니스서킷 4차 마스터즈대회에서 단복식
4강에 진출했다.

신한철은 3일 다치가와 루덴스테니스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단식
준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차엔 테쓰야를 2-0(6-3 6-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공태희(산업은행)와 짝을 이룬 복식 준준결승전에서도 홈코트의
사카구치 유지-사토 히로야수팀을 2-0(6-4 7-5)으로 꺾었다.

장의종-김남훈(상무-현대해상)조도 일본에서 활약중인 김봉수-마스다
겐타로팀을 2-0(6-2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단식에 출전한 김남훈은 일본의 마스다 겐타로에게 1-2
(3-6 6-4 3-6)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