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6시께 서울노원구 월계동 민방위교육장옆 쓰레기하치장에서 김운
정군(14. 광운중2)등 중학생 8명이 고교생으로 보이는 10대 5명에게 각목 등
으로 집단 구타를 당해 숨졌다.

이 자리에 같이 있었던 친구 이윤규군(15)에 따르면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
를 마친후 귀가하기위해 공릉동 석계전철역 방향으로 가던중 중.고교생으로
보이는 10대 5명이 다가와 `건방지다''며 갑자기 각목 등으로 자신들을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금품을 빼앗으려던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
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