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위=김영규특파원]대우전자가 컬러TV 완제품과 핵심부품인 브라운관을
연계 생산할수있는 대규모 기지를 프랑스에 세운다.
대우전자는 30일 프랑스 공업중심지인 로렌지방의 롱위에서 컬러브라운
관공장 기공식을 한데 이어 차로 30분 거리인 파멕에서 컬러TV 완제품공
장 준공식을 갖고 수직 생산체제를 구축하기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대우전자가 단독으로 1억5천만달러를 투자,설립하는 컬러브라운관공장은
오는 95년초부터 21인치및 25인치 크기의 중대형제품을 연간 1백20만개씩
생산하게된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이공장이 24시간 가동체제를 갖출수 있도록 자동화작
업을 강화, 오는 98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2백만개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공장은 가동이 본격화되면 생산량의 50%는 같은날 준공한 파멕 컬러TV
공장에 공급,완벽한 수직생산체제를 갖추게된다. 나머지 50%는 현지 컬러
TV 생산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