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한진해운으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4천TEU급 컨테이너선에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한진해운으로부터 수주한 7척의 동형선박중 5번째로 건조된 이 선박은
"한진 포트랜드"호로 명명됐다.

이배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천24개를 싣고 시속 24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자동항법장치 원격조정폐쇄회로TV등 첨단장치가 장착돼 1명의
조타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진해운은 명명식후 이 배를 인도받아 극동~미주 남서안항로에 투입키로
했다.